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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위기, 한국기업 철수
2022. 2. 14. 21:41
러시아와 전쟁 발발 직전인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중대한 국면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4일과 15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방문해 두 나라를 중재하여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던 것과 같이 이어서 독일이 푸틴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나서는 것인데요, 숄츠 총리는 일전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그것을 막기 위한 모든 준비 태세를 갖췄다고 회담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숄츠 총리의 러시아 방문이 이번 사태를 해결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가디언은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16일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 밝혔고 이에 우리나라 정부도 한국시간 13일 오전 0시(우크라이나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부터 우크라이나에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281명의 우리나라 국민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체류 국민은 선교사와 영주권자를 포함한 자영업자 등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금지 조치 발령 후 하루동안 약 60명의 국민이 우크라이나를 빠녀아왔으며 15일까지 약 100여 명의 체류 국민이 추가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여행금지 조치에도 현지에 남아있으면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행 금지 발령 이후 우크라이나 현지에 법인을 둔 우리나라 기업들이 안전을 위해 긴급 철수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근무하던 주재원들을 모두 귀국시키거나 해외 다른 지역에 임시 재배치했으며 LG전자 역시 주재원 가족들을 먼저 귀환시킨 후 현지에 남겨둔 직원들도 귀국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법인, 지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해 현대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타이어, 에코비스,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있습니다.
체류중이던 국민들은 가용한 항공편이나 육로를 이용해 최단 시일 내에 현지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하는데요, 네덜란드의 KLM이 우크라이나 노선을 중단하는 등 우크라이나까지 가는 항공 운항 차질도 일부 빚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대다수의 항공편은 정상 운항 중이라고 합니다.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은 육로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15일에서 18일까지 매일 1회씩 수도 키예프에서 출발해 서부 르비브로 가는 임차 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우크라이나를 빠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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